준강간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술자리에서 성적인 질문을 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오후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강지환은 앞서 9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주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이들이 잠든 방에 들어가 한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명을 성추행해 결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에 송치된 이후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뒤늦게 인정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범행이 일어난 당일 강지환의 집에서 8명의 스태프가 술자리를 가졌다. 피해자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박지훈 변호사는 “당시 피해자들이 짐을 챙겨 퇴근하려고 하는데 강지환 씨가 ‘할 이야기가 있다. 잠시 남으면 콜택시를 불러서 보내주겠다’고 해서 2명만 남은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지환 씨가 성적인 질문을 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고 피해자들은 대답하기 싫어 샴페인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면서 특정 피해자 2명만 남게 해 2차 술자리에서 성적 질문을 한 점을 근거로 계획성을 의심할 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