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 측이 해명한 가운데, 팬들과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진상규명위원회가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24일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제작진은 이제서야 최종 득표수에 문제가 있었음을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원본 데이터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 조작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고, 101명 연습생들의 땀과 눈물을 농락한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며 “Mnet 측의 어떠한 가공도 되지 않은 데이터 공개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해명,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엠넷
다음은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발표한 성명문 전문.
2019년 7월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로듀스 X 101 파이널에서 11인의 데뷔 멤버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투표 결과에서 여러 가지 이상한 점들이 발견되어 현 시간까지도 투표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프로듀스 X 101은 오로지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을 데뷔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되어 왔기에, 투표 결과의 투명성과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제작진은 이제서야 최종 득표수에 문제가 있었음을 일부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을 지속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원본 데이터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투표 조작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고, 101명 연습생들의 땀과 눈물을 농락한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문화 권력을 독점한 미디어의 횡포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Mnet 측의 어떠한 가공도 되지 않은 데이터 공개와 함께,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해명,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2019년 7월 24일 프로듀스 X 101 진상 규명회 일동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