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이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101’) 탈락 연습생의 기획사 관계자를 만나 데뷔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엠넷이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후 엠넷 관계자는 MK스포츠에 “탈락한 9명의 소속사 관계자만 모인게 아니다. 생방송에 진출한 20명 연습생이 속한 모든 회사의 관계자가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어떤 쪽으로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의견을 묻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명확하게 결론이 난 것은 없는 상태다.
이날 오후 매일경제는 엠넷 고위 관계자가 최종 생방송에서 탈락한 9인의 소속사 관계자를 불러모아 “투표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연습생이 있다면, 데뷔조 ‘X1’에 포함시켜주겠다고 했다”면서 “탈락자들끼리 그룹을 결성할 경우 이 또한 지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엠넷은 ‘프듀X101’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26일 오후 엠넷은 공식입장을 통해 “(투표 조작)논란이 발생한 이후에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됐다”며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