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우물의 신 대동정신(남다름 분)과 만나는 장만월(아이유, 이지은 분), 구찬성(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만월은 막걸리가 유명한 곳으로 호텔을 이전, 보람막걸리의 맛에 사로잡혔다. 산책을 하던 그는 우물의 신 대동정신과 마주쳤다.
‘호텔 델루나’ 배우 남다름이 우물의 신 대동정신으로 첫 등장했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캡처
대동정신은 “나는 이곳의 우물을 지키는 신령 대동정신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장만월은 “막걸리 맛이 왜 좋은가 했더니 우물을 지키는 신이 있어서 맛이 좋았던 것”이라고 인사한 뒤 자리를 떴다.
하지만 호텔을 지키던 구찬성은 대동정신을 손님으로 착각, 대동정신이 호텔에 들어서자 홍수가 난 듯 호텔 안은 물로 가득 찼다.
대동정신이 사라지자 우물도 메말랐고, 그는 자신을 들여보낸 구찬성에게 “나는 두려워서 도망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한 번도 마르지 않고 달고 시원한 물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나는 그들이 원하는 만큼 채울 수 없어졌다. 나는 계속 말라가고 있다. 다 말라 비루한 웅덩이처럼 버려지기 전에 도망쳐 온 거다. 스스로 그들을 버렸다”고 자신의 두려움을 털어놨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