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윤지민, 나라 뒤흔드는 야욕…치밀함+여유 ‘소름’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윤지민이 ‘조선생존기’에서 여유와 조심성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정난정(윤지민 분)은 악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난정(은 아침부터 검을 다듬고 있는 윤원형(한재석 분)에게 칼이 아닌 계책으로 왕권을 빼앗으라는 말을 건넸다.
‘조선생존기’ 윤지민이 야욕을 드러냈다. 사진=‘조선생존기’ 방송캡처
‘조선생존기’ 윤지민이 야욕을 드러냈다. 사진=‘조선생존기’ 방송캡처
그러나 그가 계략을 쓰되 피 또한 각오해야 한다는 말로 설득하자 그녀는 “진검승부를 하고자 하시는군요”라며 수긍하는 모습으로 야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또한 정난정은 왕의 움직임을 걱정하는 윤원형에게 상황을 꿰뚫어보는 눈으로 조언했다. 그들은 누명을 씌워 옥사에 갇혀있는 측근이 왕과 은밀히 만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 소식을 들은 그가 조급해하자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조금 더 밀어붙여 보시죠”라며 침착하게 태세를 분석, 명석한 판단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윤원형의 옆에 있는 사람을 경계했다. 왕의 행적을 보고하는 신임 의금부 지사가 보고를 마치고 나가자 그녀는 슬며시 당신 손에 죽은 사람의 후손인데 괜찮겠냐는 걱정을 하며 작은 빈틈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완벽한 덫으로 궐을 뒤엎어 왕권을 흔드는데 성공하자 정가익(이재윤 분)을 칭찬해 이목을 끌었다. 술책의 다음 단계를 말하는 그를 바라보며 “보우선사야 말로 세상 돌아가는 걸 아시는 분이시지요”라며 마치 이미 권력을 손에 쥐고 있는 듯 느긋한 미소로 극의 불안감을 형성해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다.

이처럼 윤지민은 가시돋힌 장미 같은 매력을 뽐내며 나라를 쥐고 흔드는 정난정과 혼연일체 돼 드라마의 갈등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과연 그녀가 또 어떤 마성으로 시청자들을 홀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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