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태호 PD가 방송인 유재석과 토요일 예능을 사로잡는다면 일요일엔 가수 유희열과 손을 잡았다. ‘같이 펀딩’을 통해 함께하는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 유인나가 출연한다.
‘같이 펀딩’ 제목처럼 국내 최초 펀딩 예능이다. 혼자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김태호 PD가 유희열과 손잡고 ‘같이 펀딩’을 방송한다. 사진=MBC
전작인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수많은 시도를 해온 김태호 PD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앞서 15일 열린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으나 실패를 낮추기 위해 실패하지 않는 아이템, 공감도가 높은 아이템 선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고 있는 유희열이 과연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배우 유준상이 나서 그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선공개된 유준상의 프로젝트는 ‘아주 특별한 국기함’이다. 결혼식도 3.1절에 올릴 만큼 애국심이 강한 유준상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 국기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역사강사 설민석이 “나라를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네 사랑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한 유준상은 태극기를 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의 마음에 태극기를 심어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같이 펀딩’이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한 유인나는 ‘인생책 오디오북 프로젝트’에 임한다. 그의 목소리를 통해 읽는 책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강하늘이 동참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노홍철은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유쾌한 매력으로 사람들과 ‘소모임 특별전’ 시간을 갖는다. 진짜 친구처럼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고 웃고 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노홍철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각자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마련한 유준상과 유인나, 노홍철 그리고 MC 유희열이 만들어갈 ‘같이 펀딩’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