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현 멤버 대성에 대한 수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강남경찰서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련 각종 의혹과 혐의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해외 원정도박 및 상습도박 혐의로 양현석과 승리를 입건하고 YG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약 5시간 가량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현석을 소환할 방침이다.
양현석이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광역수사대가 수사를 전담한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9월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 일행에게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대가성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성 역시 경찰의 수사를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강남경찰서는 대성이 건물주로 있는 강남 소재 빌딩에서 불법 유흥업소 운영은 물론 성매매까지 이뤄진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이번 집중 수사를 통해 양현석과 YG, 그리고 승리와 대성에 대한 온갖 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