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조현재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당시엔 깨닫지 못했던 중요한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재는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회사 부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동상이몽2’ 조현재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사진=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 캡처
포기 않고 여러 노력 끝에 빛을 보게 됐다는 조현재는 “잘되니까 너무 좋았다. 월세에서 전세로 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그 무렵쯤 쓰려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뇌종양으로 쓰러지시는 바람에 기억을 못하시니까, 어머니도 못 알아 보시고 가족들도 가물가물해 하셨다. 가족과 상의 끝에 요양원에 들어가시게 됐다. 그러다가 7년 투병 끝에 돌아가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잘 된 걸 못 보고 가신 게 한이 된다”고 고백한 그는 “이 가장의 무게가 얼마가 무거운 건지, 그리고 아버지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냈다”라며 “안타까운 건 나는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내 심정은 사실, 너무 복합적이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박민정은 “살아계셨으면 우찬이도 보고, 다같이 가족사진도 찍고 여행도 다니고 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조현재는 “경제적으로 힘든 것보다 안 계신다는 게 더 힘들다. 이런 깨달음을 얻게 됐다. 좀 힘들어도 아버지 살아계실 때가 좋았던 거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