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를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준영은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또 미술, 작곡까지 예술적인 면모가 뛰어나다.
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탈퇴와 결혼, 군입대 등으로 국내에서는 그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도 작곡을 하며 일본 활동까지 부지런하게 하며 가수에 대한 꿈을 놓지 않고 있다.
“유키스 그룹 활동은 어려울 것 같다. 멤버들도 많은 생각을 하고 본인의 행복을 찾은 것 같다. 응원해주고 싶다. 가수로서 활동은 인정을 못 받았을 뿐이지, 놓고 있지는 않았다. 계속 하고 있다.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시간과 환경이 되면 계속 하고 싶다. 언젠가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다. 욕심이 많이 없어져서 옛날은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제는 줄어들었지만, 계속 음악을 하고 싶다. 여건이 될 때하고 싶지, 무리해서 하는 건 싫다.”
유키스 멤버이자 배우 이준영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hemg
‘미스터 기간제’를 마무리 짓고, 이준영은 오는 11월에 방영되는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 캐스팅됐다. 또 KBS 새 예능드라마 ‘나래, 박차오르다’(가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굿캐스팅’ 현장 분위기가 너무 유쾌하고 감독님이 예능을 하시던 분이라 너무 재미있다. 유인영 누나랑 많이 붙는데 벌써부터 많이 챙김을 받아서 고맙고 미안하다. 뮤지컬 할 때 보러 오셨는데 선물을 사오셨다. 정성스러운 선물 주고 마음씨가 예쁘다.”
드라마에 바쁜 와중에도 예능까지 출연했다. 이준영은 MBC 2부작 예능 ‘언니네 쌀롱’에 출연해 한예슬, 한혜연, 조세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유키스 멤버이자 배우 이준영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hemg
“신기했다. 저희도 메이크업 받고 스타일링 하지 않나.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의 스타일링 바꾼다는 게 신기했다. 손연재 씨 같은 분은 국민 요정이지 않나.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다. 옷이랑 헤어를 통해 이렇게 달라지는 구나를 느꼈다. 한예슬 선배는 정말 브라운관을 보는 것 같았다. 너무 아름다웠다. 제 이름을 불러줬는데 황송했다.”
이준영은 2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비해 ‘애늙은이’ ‘애어른’ 같은 느낌이 강했다. 인터뷰 내내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인들 사이에서도 ‘진지하다’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고 재미가 없다 보니까 예능 나갈 때 고민을 많이 한다. 말을 잘 못 하겠더라. 타이밍도 놓치고, 그냥 웃기만 한다. 아직까지는 예능이 힘들다. ‘언니네 쌀롱’ 때도 등에 땀이 너무 났다. 그냥 열심히 했다. ‘정글의 법칙’은 몸 쓰는 예능이라 조금 편안했다. 챙기는 건 잘한다.”
유키스 멤버이자 배우 이준영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nhemg
지난 7월 이준영은 ‘제4회 아트테이너 별모아 스타작가전’에 참여, 작가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하루하루 허투루 쓰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꼭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최근 작가 등록까지 했다. 기회가 된다면 개인전을 하고 싶다. 최종 목표가 예술가로 살다가 생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다만 올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없다. 욕심을 덜어내는 시기라, 욕심이 많을수록 힘들고 아프더라. 원하는 것들을 못 이뤄냈을 때 허망하고 속상하고. 지금은 욕심을 덜어내니까 사라졌다. 올해 만족한다. 이렇게 끝나도 만족스러운 성과다. 행복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