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우리가’ MV 출연한 지성, 몰입감에 놀랐다” [MK★인터뷰①]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백지영이 신곡 ‘우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지성의 몰입감에 감탄을 표했다.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백지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지성의 감성적인 열연이 ‘우리가’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지영은 4일 새 미니앨범 ‘레미니센스(Reminiscence)’를 발매한다. 1999년 정규 앨범 ‘소로우(Sorrow)’로 데뷔한 그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이번 앨범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우리가’는 이별에 대한 고민이 있거나 이별을 겪어봤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노랫말을 담고 있다. 또한 담담함과 애절함 사이를 넘나드는 백지영의 보컬이 리스너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가수 백지영이 타이틀곡 ‘우리가’를 발매했다. 사진=트라이어스
가수 백지영이 타이틀곡 ‘우리가’를 발매했다. 사진=트라이어스
“내가 해석하기로는 노래를 가만히 들어보면 이별이 완료된 연인은 아닌 것 같다. 둘이 나란히 버스 뒷좌석에 앉아 호호 입김을 불던 그때가 얼마나 좋았는지 돌아보며 ‘왜 변했을까?’고민하는 내용이다. 우리 섣불리 이별하지 말자고 말하며 헤어지지 않기 위해 마지막 끈을 잡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우리가’ 뮤직비디오에는 지성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11년 만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쓸쓸함을 연기하는 그의 열연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가수 백지영이 ‘우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지성에 감탄사를 표했다. 사진=트라이어스
가수 백지영이 ‘우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지성에 감탄사를 표했다. 사진=트라이어스
“작업을 하던 중에 배우 지성 씨와 마무리하게 됐다. 사실 배우가 촬영하기 싫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데 노래를 듣고나서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웃음) 처음에 6시간 정도 촬영하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오전부터 밤 10시까지 찍으셨다. 처음부터 끝까지 매너있게 임해주셔서 나와 스태프들 모두 팬이 됐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는 백지영은 현장에서 보여지는 지성의 몰입감에 한번 놀라고 노래만 틀어놔도 연기로 풀어내는 표현력에 또 한번 놀랐다고 고백했다.

“사실 바쁜 스케줄이어서 뮤직비디오 감독님이랑 긴밀한 미팅은 못했다. 터널 신을 찍을 때 현장에 잠깐 방문했었다. 나는 지성 씨를 보면서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배우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들이 화면에 다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표현하는 몰입감도 엄청 났다. 그래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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