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이승환의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 後’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환은 “알려지는 게 필요하다. 마니아층만 있는 가수로만 알고 있는 것 같다. 20대 분들은 페스티벌에서 강제 관람으로 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환이 타이틀곡으로 ‘나는 다 너야’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드림팩토리클럽
이어 “나이 드는 가수에 대한 호의가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트렌드를 놓지않고 있는 현재진행형 음악인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걸 통해서 모든 가수들이 수명, 생명력이 연장될 수 있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배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다. 좀 더 최근 트렌드의 음악을 들려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승환은 “실제로 최근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백야’를 타이틀로 했을 때 라이브상에도 문제가 있고 활동에도 제약이 있을 것 같았다. 밴드 이미지도 가지고 있어서 여러므로 고려한 선곡인 것 같다. 사실 차트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다. 저는 페스티벌에서 더 호응이 가는 곡을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1989년 1집 ‘B.C 603’으로 데뷔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