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와 조윤희가 진실에 대한 극과 극의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21, 22회에서는 교통사고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내려는 설인아(김청아 역)와 진실을 감추려는 조윤희(김설아 역)의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먼저 김청아(설인아 분)는 백림(김진엽 분)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구준휘(김재영 분)과 함께 사건 현장을 찾아가 샅샅이 조사했다. 두 사람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영상까지 확보하며 사건의 전말에 점차 가까이 다가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와 조윤희가 진실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사진=사풀인풀 캡처
그러나 아들 도진우(오민석 분)의 과실이 밝혀질까 초조했던 홍화영(박해미 분)이 방해공작을 펼쳐 또 다른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조카 구준휘에게 김청아를 만나고 다니지 말라는 경고를 전하는가 하면 며느리 김설아 몰래 김청아에게 돈을 주며 매수를 시도한 것.
돈을 받은 김청아는 곧바로 언니 김설아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함께 진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오히려 언니에게 상처를 받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화영에게 동생으로 약점을 잡히기 싫었던 김설아가 해외든 국내든 어딘가에 숨어있으라며 채근한 것.
김설아는 도진우가 사고 가해자라는 것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홍화영을 압박하고 변호사까지 만나 계획을 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철저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청아는 '진실이 왜곡되면 삶도 왜곡된다고 누가 그러더라, 언니는 나처럼 안 되면 좋겠어'라고 남긴 문자 메시지와 같이 진실을 밝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반면 김설아는 재벌가 며느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 진실을 외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두 자매의 극과 극 재미를 선사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