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브스 뉴스는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한 마을에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를 공개했다.
행복한 카페의 벽면에 사람들의 초상화로 가득 차 있다. 이 초상화는 모두 카페 사장 박휘재 씨가 지난 5년간 손님들을 그린 것.
김천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있는 독특한 카페가 화제다. 사진=방송캡처
한적한 시골에 있는 카페 안에 들어가면 놀라운 모습이 펼쳐진다. 벽과 천장에 수 십명의 얼굴 사진과 초상이 가득 걸려있다.
카페 사장은 손님들의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준다. 카메라를 갑자기 들이대면 손님들이 싫어할 법도 한데 사진 속 사람들은 행복해 보인다. 비법은 사진 찍을 때 그가 최선을 다해서 손님들을 웃겨주기 때문. 그는 이 사진을 바탕으로 손님들의 초상화도 그려 SNS에 공유하고 있다. 사장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익보다는 행복이 먼저인 카페를 만드는 게 목표이기 때문.
그는 과거에 국밥집, 호프집을 하며 연이은 사업실패를 경험했다. 좌절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본 한 일본 드라마가 그의 삶을 바꿨다. 드라마 속 가게에 있는 손님도 주인도 마냥 행복해 보였고, 이를 계기로 3년 전 이 카페를 차렸다.
사장은 초상화만 1천 장이 넘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