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인생이 그려졌다.
그룹 부활은 34년 동안 여러 번 팀의 위기가 있었다. 이승철의 탈퇴와 김태원의 슬럼프는 부활을 위기로 끌고 갔다.
김태원은 “그때가 음악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근데 그 4년이라는 사색이 마이너스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4년간의 기억을 가슴에서 마음으로 머리로 해서 손끝으로 음악을 만들었다. 93년도 ‘사랑할수록’가 탄생했다. ‘사랑할수록’이 부활을 일으켰지만 제 가슴은 무너졌다. 사실은”이라고 덧붙였다.
‘사랑할수록’을 녹음한 김재기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 때문. 김태원은 “갚을 길이 없는 그런 마음, 다행히 그 음악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나마 위안이 됐지만 그래서 지금도 그 친구의 사진을 봐도 눈빛을 제대로 못본다. 미안한 게 아마 죽을 때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