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하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설리, 구하라에 이은 연예계 비보에 베르테르 효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난 3일 “금일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차인하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인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지난 10월과 지난달 각각 설리와 구하라의 사망 비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 하나의 별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를 언급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괴테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됐으며 지난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가 베르테르 효과라고 명명했다.
한편 차인하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진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