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전북 장수 특산물 살리기 위해 사과 농가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사과농민에게 힘든 점을 물었다. 이에 사과농민은 “귀농하고 5~6년 동안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 요새는 전화를 받으면 가슴이 무너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사과농가를 찾았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이어 “저는 한 박스에 삼만원을 예상했는데 이만 오천원 하면 다행이라고 했을 텐데 만 오천원, 만 삼천원 나오면..그해 농사는 버리는 거라 짜증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또 사과농민은 “또 TV를 보면 사과를 꼭 비교해서 몇 배 좋다는 것이 나온다. 왜 사과에 비교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그거 들으면 성질나겠다. 말 듣고 보니 설득력이 있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제가 할 일은 일년 내내 소비자분들이 사과를 섭취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한다. 그럼 저한테 투자를 하셔야한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사과 위주로 주시면 된다”고 털어놓았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