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인 아버지 커크 더글라스의 부고를 전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제들과 내가 아버지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의 나이로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발표하는 것은 엄청난 슬픔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버지의 부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그는 세계에서 전설이었고,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기준을 만들어줬다”며 생전 커크 더글라스가 보여준 배우로서의 업적에 존경을 표했다.
또한 “하지만 나와 내 형제들에게 그는 평범한 아버지였고, 손자와 손녀들에게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할아버지였으며 아내에게는 완벽한 남편이었다”며 그를 추억했다.
끝으로 마이클 더글라스는 “그의 마지막 생일에 내가 한 말은 언제까지나 영원히 진심일 것이다.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들이어서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고 덧붙였다.
1916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커크 더글라스는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데뷔해 영화 ‘챔피언’을 통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6년에는 제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