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불운의 아이콘”…‘도시어부2’ 이경규, 악조건 속 낚시 투혼 [MK★TV컷]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이박사 이경규가 황금배지를 향한 강한 집념을 펼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2회에서는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가 박진철 프로, 남보라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민물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기상악화로 바다에서 긴급 철수한 뒤 민물낚시로 장르를 변경해 장어 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이에 박진철 프로는 “이틀 동안 10000km 와서 첫 고기가 장어일 줄 꿈에도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대결에 난감해했고, 이덕화 역시 “뉴질랜드에서 다시 장어 싸움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2년 전의 추억을 떠올렸다.

‘도시어부2’ 이경규가 악조건 속 낚시 투혼을 펼친다. 사진=도시어부 시즌2
‘도시어부2’ 이경규가 악조건 속 낚시 투혼을 펼친다. 사진=도시어부 시즌2
이덕화, 남보라와 달리 뉴질랜드에서 단 한 번도 황금배지를 따지 못한 이경규는 이날만큼은 어종에 관계없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다. 불운의 아이콘”이라며 하소연 하던 이경규는 민물낚시 대결을 눈앞에 두고는 “느낌이 아주 좋다”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상황과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낚시에 대한 흐트러짐 없는 집념을 펼치던 이경규는 “고기는 무조건 유혹이다”라며 목소리를 낮춘 채 소고기에 참기름을 바르기 시작했다. 촬영 스태프가 다가가자 “오지마!”를 외치며 제지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생각보다 입질이 쉽지 않자 “아 돌겠네. 환장하겠네”를 외치며 한탄했다.

결국 이경규는 “장어에 미쳤다, 내가 미쳤다!”를 외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욕망을 드러내다가 장어에 손가락이 제대로 물리면서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몸 사리지 않는 이경규의 투혼에 이덕화는 “천재야, 천재”라며 그의 장어 낚시 열정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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