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반이 방탄소년단, 아이유, 지코 등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오반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반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떻게 지내’를 발매했다. 다음 날인 6일 오전 ‘어떻게 지내’는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지코, 창모, 아이즈원 등을 제치고 음원 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에 오반은 자신의 SNS에 음원차트 1위 캡처본을 게재하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려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반 측이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오반이 1위를 차지한 음원 사이트는 ‘어떻게 지내’ 1위 이전까지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지코, 창모, 아이즈원, 개코, 청아 등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들이 오래도록 머문 차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 등 해외 음악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발매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오반의 ‘어떻게 지내’가 1위에 오른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다수다.
오반은 사재기 논란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상처받고 싶지 않다.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거짓이 아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없어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그런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반의 사재기 논란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8월 숀이 피처링한 곡 ‘20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순위 41위 진입 직후 7위로 급상승한 적이 있었고, 이에 일부 가요팬들은 오반의 순위 급상승이 비정상적이라고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