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N ‘친한 예능’에서 김준호는 경남 남해 투어에서 저녁 식사 선택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먼저 하모니카 물고 간지럼 참기에서 나선 김준호는 “난 간지럼을 안 탄다”면서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이 배를 까달라고 요청했고, 서슴지 않고 배를 내민 김준호는 갑자기 배를 때리려고 하는 샘 해밍턴에게 “때리는 거 아니다. 너 이제 한국말 다 알아듣잖아!”라고 다그쳐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친한예능’ 김준호가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친한예능 캡처
또한 옷 안에 손을 넣고 젖꼭지를 간지럽힌 샘 해밍턴을 향해 “이런 법이 어디 있냐. 어후! 자존심 상해”라며 황당한 표정과 함께 얼굴을 붉혔다. 하지만 “오늘 밤 좋은 꿈 꾸겠다” “아직 살아있네”라는 멤버들의 드립에 “샘 고마워!”라며 활짝 미소 지어 보는 이의 배꼽을 쥐었다.
나아가 소리를 내지 않은 채 림보에 매달린 과자를 먹어야 하는 게임에서 김준호는 뻣뻣한 몸짓으로 몸 개그에 시동을 걸었다. 한발씩 림보에 다가서다 너무 몸에 힘을 준 나머지 방귀를 연달아 뀌어 현장에 웃음 폭탄을 날렸다. 김준호의 방귀는 무려 94dB로 자동차에 맞먹는 소음을 기록해 다시 한번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음으로 방바닥을 굴러다니는 멤버들 속에서 무안함에 등 돌리고 벽에 기대있던 김준호는 “기권하겠다. 배에 힘을 너무 주게 돼서 안 될 거 같다”면서, “아 정말 치욕스럽다. 다음 게임 두고 보자. 지금 (배가) 화가 많이 나있다”라며 또 다른 방귀 테러를 예고해 이날 괄약근 개그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