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오르테가는 SNS를 통해 “나도 사람이니만큼 여러 결점이 있다. 며칠 동안 마음속에서 내 자존심과 싸워왔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자존심을 근거로 나의 행동을 정당화해왔지만, 지금은 모두 다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 8일 오르테가가 했던 일을 사과하는 글이다. 오르테가와 박재범은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의 아레나에서 열린 UFC248을 관전하다 충돌했다.
앞서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정찬성과의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정찬성은 “그는 이미 내게서 한번 도망갔으니 굳이 붙잡고 싶지는 않다”고 다소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이때 박재범은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다.
이후 정찬성의 말을 전달받은 오르테가는 오해로 인해 격양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박재범은 오르테가의 사과글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인간 대 인간으로 나는 네가 사과하는 것을 인정한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생각해. 가십은 그저 가십일 뿐이니까. 난 아무나 통해 헛소리를 하지 않아. 너와 네가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하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