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스물여섯 청년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데뷔 6년차에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낸 안효섭이 배우가 아닌 한 청년으로서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을 털어놨다.

캐나다 국정을 가진 안효섭은 10대 시절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거쳐 연기자로 자리 잡았다. 2015년 MBC 10부작 드라마 ‘퐁당퐁당 LOVE’ 이후 ‘한번 더 해피엔딩’ ‘가화만사성’ ‘딴따라’ ‘아버지가 이상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이하 ‘김사부2’)에서는 어두운 과거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면서도 가슴 따뜻한 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 역을 열연해 호평 받았다. 데뷔 후 첫 메디컬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안효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졌다.

배우 안효섭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안효섭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세상을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세상이라고 하면 너무 포괄적이긴 한데 아직 내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나만의 세계에 빠져 살다보니까 기본적인 상식부터, 내가 진짜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의 고민을 할 시간이 적었다. 데뷔부터 쭉 달려오지 않았나. 무언갈 알고 결정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천지차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좀 더 꿰뚫고 싶다. 알면 알수록 내 인생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안효섭은 데뷔 6년 만에 눈부신 속도로 성장해 당당히 주연으로 올라섰다.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배우려는 자세’를 이유로 꼽았다.

“요즘 느끼는 건 배우려고 할 때 부족함이 보인다는 거다. 배우려는 자세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보이는 것이 많아질수록 부족함과 숙제가 눈에 보인다. 한석규 선배님이 ‘잘할수록 재미있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공감되더라. 저도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 감독님들 눈에는 ‘얘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기시나 싶기도 하다. ‘김사부2’ 감독님은 디렉션 주는 맛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그렇게 좋았다.” /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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