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만약 나라면’ 코너에서는 ‘효자 남편은 힘들어’라는 주제로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 며느리 김해현은 “남편이 효자병이 심하다. 매주 주말에 찾아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일하고, 제가 힘드니까 한주는 쉬자고 했다. 근데 전날 ‘몇시에 올래?’라는 어머니 전화 오니까 ‘내일 간다’고 약속을 뒤집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쉬자고 하니까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하더라. 항상 어머니 편이니까 그게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전원주는 “나는 정말 속상한 게 집에서 에어컨을 안 키고 선풍기 하나만 틀고 있었다. 근데 아들이 선풍기를 들고 며느리만 따라다니더라. 콧소리 내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정말 별로다”라고 반박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