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의 진실은 [MK★TV컷]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한 이른바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 그날, 친구의 고백 “사람을 죽였어”

‘궁금한 이야기Y’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아라뱃길 가마니 살인사건을 추적한다. 사진=SBS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던 그 날, 비밀은 새어 나왔다. 지인 김씨는 기준(가명) 씨에게 난데없이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한다. 도저히 믿기 힘든 이야기였지만,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CCTV까지 언급하는 그의 모습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았다. 김씨는 그럼에도 쉽사리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기준 씨를 시신이 있다는 곳, 인천 아라뱃길 도로 한 복판에 데려갔다. 그곳에는 작은 쌀가마니가 놓여있었다. 기준 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가마니 속에선 김 씨의 여자친구 유민정(가명)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지난달 25일, 살인을 한 김씨와 시신 유기를 도운 또 다른 여자친구 박씨가 검거됐다.

#. 잔혹한 살해 현장, 무슨 일이 있었나

시신의 상태는 참담했다. 폭행뿐 아니라 목을 졸린 흔적까지 발견됐다. 민정 씨의 집에서 그녀를 살해한 김 씨는 다음 날, 시신을 차에 싣고 4일동안 공범 박씨와 함께 유기 장소를 물색한 뒤, 인적이 드문 아라뱃길 도로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어떻게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민정 씨를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하고 유기까지 했던 것일까.

김씨는 평소 집착이 심했던 민정 씨와 그날도 심하게 다퉜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정 씨의 아버진 그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민정 씨와 계속 문자를 주고 받았던 아버지가 딸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 건 지난달 7일인데, 민정 씨는 시신으로 발견되기 45일 전인, 1월 12일에 살해됐단 것이다.

우발적인 살인이라 하기에는 살해 후 김 씨는 너무도 태연하게 행동해왔다. 민정 씨가 살해되고 발견되기까지 45일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진실을 파헤친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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