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방송·영화제·공연도 연기 및 취소 [연예계는 지금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는 활동을 자제하는 추세다.

오는 27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JTBC ‘팬텀싱어3’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0일로, 2주 연기됐다. ‘팬텀싱어3’ 제작진은 “출연자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방송 연기를 결정했다. 안전한 녹화 현장과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야외 음악 페스티벌 ‘2020 러브썸 (LoveSome) 페스티벌’은 당초 4월 4일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주최사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급증하며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어, 유관부서들과 긴 논의 끝에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을 고려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주국제영화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주국제영화제
4인조로 재편한 빅뱅의 첫 복귀 무대로 주목받은 미국 유명 뮤직페스티벌 코첼라 뮤직&아츠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코첼라 페스티벌 프로모터 골든보이스는 공식 SNS를 통해 당초 오는 4월 10~12일과 17~19일이었던 공연일을 오는 10월 9~11일과 16~18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승리 탈퇴 후 4인조로 재편한 빅뱅의 경우, 첫 무대로 코첼라를 택했으나 연기로 인해 아쉬움을 안게 됐다.

전주국제영화제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기존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진행하기로 했던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도 지난 12일 휴방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촬영 현장을 위해 한 주 쉬어가기로 한 가운데, 다음주에 정상 방송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일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트롯’ 역시 관객 투표 대신 문자 투표 형식으로 변환해 진행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 사진=MBN <지구방위대>, 도로시컴퍼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 사진=MBN <지구방위대>, 도로시컴퍼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전드 가수 신승훈도 데뷔 30주년 기념 투어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 및 연기했다. 일정이 변경된 지역은 부산, 성남, 창원, 서울 4곳이다. 부산과 성남은 각각 8월 15~16일, 8월 28~29일로 연기됐으며 창원과 서울은 미정이다. 기존 6월로 예정돼있던 공연은 일정 변경없이 진행된다. 한편 방송, 공연, 영화제가 연기 및 취소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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