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2년 반 활동중단 이유? 부모님 건강악화+공황장애”(밥은 먹고 다니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배우 공형진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공형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공형진은 “나는 별다른 사건 사고도 없었는데 괜한 오지랖이 평판을 떨어뜨린 것 같다. 내가 해결사도 아닌데, 제작진의 고민을 내가 해결하려고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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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수미 역시 “배우와 제작진의 마찰이 생기면 공형진은 항상 배우 편을 든다. 그러나 캐스팅은 제작진이 하는 거다. 공형진은 공정한 판단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형진은 갑작스러운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부모님이 편찮으셨다”며 “2018년 5월 말에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는데 어머니 건강이 안 좋다더라. 아버지가 우시길래 본가로 갔더니 암이었다. 개복도 안 하고 암을 떼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회복하셨는데 아버지가 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되고 뇌출혈이 왔다. 의사가 준비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기적처럼 100일 만에 회복하셨다. 의사들도 학계에 보고 해야 한다고 할 정도였다”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나는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왔다. 숨이 안 쉬어지더라.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다가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어딜 가나 대중이 사랑해주고 대접해준다. 그런데 지난 2년 반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을 꾹 참기만 한 거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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