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운동권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던 1990년대, 학생운동에 앞장선 재현(박진영·유지태 분)과 지수(전소니·이보영 분)가 26년 뒤 재회하며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꽃 피우는 멜로드라마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러브스토리와 199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시대적 배경,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드라마를 향한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특히 지난해 둘째를 출산한 이보영은 2년 만에 복귀해 중년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믿고보는 흥행퀸 이보영이 2년만에 컴백한다. 사진=tvN
이보영은 “사실 그동안 제대로 된 멜로물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작품은 주인공들의 서사와 감정에 공감돼 꼭 하고 싶었다”며 “촬영장에 갈 때마다 두근거림을 느낀다. 나의 최애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산후조리원 당시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대본 중 ‘화양연화’를 선택한 만큼, 이보영이 어떤 분위기를 풍기며 명품 연기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이보영과 함께 윤지수 역을 열연할 전소니와의 싱크로율도 드라마를 몰입하게 만들 시청 포인트. 윤지수는 검사장 집안 출신으로, 가냘픈 외면과는 달리 굳센 내면과 심지를 지녔다. 피아노를 전공하던 부유한 환경의 과거부터 세월의 모진 풍파를 맞아 혼자 자신과 아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연 어떤 변화를 겪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믿고보는 흥행퀸 이보영이 2년만에 컴백한다. 사진=tvN
다른 듯 닮은 윤지수를 그릴 이보영과 전소니. 현재와 과거를 그려내며 하나가 되는 완벽한 싱크로율을 그려낼지 궁금증이 쏠린다.
‘내 딸 서영이’ ‘신의 선물 - 14일’ ‘귓속말’ ‘마더’ 등에 출연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보영. 연기대상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휩쓸며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이기에 이보영이 그릴 아련한 멜로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