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구매·흡입 혐의를 받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전 대표가 검찰로 송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비아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아이는 2016년 4월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하고 일부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그해 8월 A씨를 회유 및 협박해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17일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고 이에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양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9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총 3차례 조사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2016년 8월 22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비아이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에 제출하는 등 비아이에게 마약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같은 달 30일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번복했고 양현석 전 대표가 A씨를 회유 및 협박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