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송민호, 기부하더니…사회적 거리 두기 속 클럽行→돌아선 대중 [MK★이슈]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선한 영향력을 보였던 두 사람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바로 위너 송민호와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말이다.

박규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박규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카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고 알려졌다.

박규리는 지난 11일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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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도 여론은 아직 싸늘하다. 논란 직후 박규리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박규리 소식이 전해진 후, 송민호가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한 클럽을 방문해 자신의 히트곡 ‘아낙네’를 즉석에서 공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송민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있지 않았고 클럽 안에 밀집한 군중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송민호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송민호가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 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이중적인 행동 때문이다. 송민호와 박규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박규리는 지난 3월 남자친구 송자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고, 송민호 역시 마스크 1만장 기부했다. 이렇듯 훈훈함을 자아냈던 두 사람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분간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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