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끼에 담긴 위로”…송승헌→손나은의 ‘저녁 같이 드실래요?’(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원작에 잔잔한 분위기에 유쾌함을 더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베일을 벗는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그려갈 로맨스가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25일 오후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된 가운데 고재현 감독과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참석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오늘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오늘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연출을 맡은 고재현 감독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첫 사랑의 상처를 가진 남녀가 서로 저녁 한 끼하면서 서로 감정을 회복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다. 설렘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동명의 웹툰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원작의 서정적인 면을 바탕으로 유쾌함을 더해 차별화를 뒀다. 고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건 웃을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할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음식에 관련된 사연이 나오는데 따뜻하게 위로받을 수 있는 따뜻하고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는 음식의 관련된 사연이나 에피소드도 있지만 한 가지 가져가는 것은 누구나 첫사랑이라는 추억이 있지 않나. 돌아온 첫사랑, 현재의 사랑, 그 사랑끼리의 선택, 갈등을 그리는 네 남녀의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 끼 식사’를 통해 달달,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려가는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따스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승헌은 “로맨스드라마를 오랜만에 한다. 7년? 8년 만인데, 멜로를 해보고 싶었던 차에 이 드라마를 만나게 됐다. 대본을 봤을 때 정말로 사랑하는, 시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함이나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 때 새로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서지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떻게 보면 도전 아닌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호흡을 맞춘다. 사진=MBC
손나은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출연의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드라마에서의 모습은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거라 어떤 캐릭터를 보여드리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제가 보여드렸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익숙할 것 같아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니까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역시 함께하는 배우들을 언급하며 “대본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고재현 감독은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호흡을 자랑하며 배우들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송승헌 빼고는 처음 같이 해본다. 이지훈의 경우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캐릭터가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십분 표현해내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저를 많이 괴롭히면서 캐릭터 분석도 열심히 한다. 성실한 배우라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나은은 처음 같이 해보는데 너무 예쁘고, 외모뿐만 아니라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한 친구다. 새벽에 촬영하고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볼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기특하고 고맙다. 서지혜는 빨리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지혜는 차도녀 같은 이미지가 강한데 사랑스럽고 귀엽고 다른 모습이 매력적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송승헌은 늘 작품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현장에서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 즐거움도 주고 유쾌한 친구다. 무게 중심도 잘 잡아주고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품을 통해서 오랜 기간 봐왔지만 연기에 대한 감정이 굉장히 순수한 배우다. 전작에서 봐왔던 모습도 있지만 여기서는 환자를 대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의 모습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눈빛 등을 이야기했는데 그런 순수한 감정을 잘 보여준 것 같아 만족한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작에 잔잔한 분위기에 유쾌함을 더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MBC
원작에 잔잔한 분위기에 유쾌함을 더한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베일을 벗는다.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실연의 아픔으로 얼룩진 사람, 깊은 상처를 감추기 급급한 사람 등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그려간다. 특히 맛있는 한 끼를 함께 나누면서 극중 인물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공감과 위로의 한 마디가 될 것이다. 송승헌은 “요즘 혼밥, 혼술에 익숙한 문화가 많은데, 어떻게 보면 그런 것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랑에 대한 감정도 빠르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대 같다. 그런 점이 아쉬운데, 이 드라마를 보면 누군가를 진실 되게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랬던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그런 드라마가 될 거라고 약속한다”라고 자신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날 첫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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