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티스트들이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캠페인에 동참했다. ‘블랙아웃화요일’은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이른바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이벤트다. 음악산업에서 추모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목적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화요일) 하루 동안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세계 3대 음반사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도 모두 동참의사를 밝히며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국내 아티스트들도 이에 힘을 더했다.
먼저 2일 하이어뮤직은 “하이어뮤직 아티스트 대다수가 흑인 음악을 지향하는 만큼 이번 미국에서 발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위해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어뮤직은 ‘BLACK LIVES MATTER’ 지지함에 따라 블랙아웃화요일(BLACK OUT TUESDAY) 캠페인에 동참, 소속사와 아티스트가 마음을 모아 2만 1천불을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단체에 기부까지 나섰다.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지난 2017년 함께 설립했다. 식케이, 그루비룸(규정, 휘민), pH-1, 우디고차일드, 김하온(HAON), 우기, 골든 (Golden),빅나티(서동현), Yultron(율트론), AV, Phe Reds(페 레즈)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 래퍼 그레이 해쉬스완 타이거JK, 가수 에릭남 현아, 에프엑스 출신 엠버,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 빅뱅 태양도 동참했다. 이외에도 많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에릭남은 지난달 29일 “피부색은 중요하지 않다. 모두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종차별은 여전히 죽지 않았다. 조지와 아마드는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은 수많은 흑인들을 대표한다. 진정서를 쓰고 목소리를 내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2일 티파니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인종 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고 있다.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글을 남기며 기부 단체의 링크를 남겼다.
국내외 티스트들은 앞장서며 인종차별 반대에 앞장서고 있다. 선한 이들의 목소리가 힘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데 기여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