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기생충’ 봉준호 감독·‘동백꽃 필 무렵’ 대상 [2020 백상예술대상 종합]
최초입력 2020.06.05 20:01:09
최종수정 2020.06.05 20:07:1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영화부문 대상을,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TV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가 열렸다. 이날 개그맨 신동엽,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영화부문 대상은 봉준호가 차지했다. 불참한 봉준호를 대신해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훌륭하신 감독님 덕분에 다같이 인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전달받은 수상소감을 읽었다.
그는 “작년 5월 칸에서 시작됐고, 백상예술대상에서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2013년부터 7년이라는 긴 세월이었다. 책임자인 감독으로서 장면을 책임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과정을 함께 해준 아티스트들,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작품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이 이젠 저마다 각자 작품에 출연중이다. 저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영화는 계속될 것입니다. 비록 무관중 시상식을 하고 있지만 나중에 꽉 찬 극장에서 만날 날이 오겠지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동백꽃 필 무렵’ 팀은 “세상에 편견 가운데서도 싸우면서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 가려는 동백이의 이야기와 용식이의 달달한 이야기에 찬사를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인생드라마로 남기게 좋은 대본 써 주신 작가님과 훌륭한 연출을 해준 PD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백이 공효진 님, 용식이 강하늘 님을 비롯한 출연진 분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면 묵묵히 해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라는 뜻으로 드라마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