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를 시작으로 여름 극장가에 한국 영화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감독 연상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강철비2 : 정상회담’(감독 양우석)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 작품이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톱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 때문. 강동원, 이정재, 황정민, 정우성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강동원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반도’를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인랑’ 이후 2년 만에 극장가를 찾는 강동원은 천만 감독인 연상호와 손을 잡고, ‘부산행’ 4년 뒤 이야기인 후속작 ‘반도’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기류, 연막탄, 온갖 무기로 좀비에 맞서며 제대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강동원은 최근작인 ‘골든슬럼버’(2017)는 138만7564명, ‘인랑’(2018)은 89만90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믿고 보는 연상호 감독표 좀비물로 돌아온 만큼 이번 ‘반도’를 통해서는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증인’으로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3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휩쓴 정우성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분한다.
“대통령으로서 한반도를 바라보는 역사의식, 우리 민족에 대한 연민, 사랑, 책임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영화를 위해 깊은 고민을 한 정우성의 연기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모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개봉하는 ‘강철비2 : 정상회담’는 지난 2017년 445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편과 다른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사진=NEW,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8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화 ‘신세계’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황정민과 이정재의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암살자와 추격자로 격돌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에서 놀라운 비주얼을 완성해 벌써부터 화제다. 황정민은 겁에 질린 듯 급하게 뛰어다니고, 이정재는 온몸에 화려한 문신을 새기고 강렬한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한국·태국·일본 3개국을 넘나든 다국적 로케이션 촬영을 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영화를 통해 선보일 이정재, 황정민의 추격전에 기대가 쏠린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