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용림은 하루 사이 바뀐 배역에 눈물을 쏟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어느 역할이 딱 나에게 올 때, 그 오기 전까지 감독님이나 작가의 책상 위에서 열 두 번도 배우가 바뀐다”고 운을 뗐다.
‘아침마당’ 김용림이 배우 생활을 하며 상처를 입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사진=아침마당 캡처
이어 “하지만 결정적인 게 결과가 누구냐가 중요한 거다. 어느 날 제가 주인공을 하게 됐는데, 좋은 작품이었고, 그래서 너무 기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김용림은 바뀐 배역을 맡게 됐다고. 그는 “감독님이 아닌, 어느 높은 분이 배역을 바꾸라고 한 거다. 인기가 김용림 씨보다 좋은 배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내 평생 피눈물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조연이 되게 됐다. 그 배우의 엄마를 하게 됐다. 사실 배우가 해야 할 거는 작품의 역할이라는 건 나쁜 역할은 없다. 아무리 단역이라도 역할은 다 중요하다. 그 당시에 이 역할을 맡았다 조금 조연으로 바뀔 때는 배우로서 욕심이 있지 않나. 정말 가슴에 못이 박혔다”라고 상처를 언급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