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오늘(2일) 축소 개막…韓 유일 초청작은 ‘낙원의 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개막한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2일(현지 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첫 세계적 규모의 영화 행사다. 다수의 국제영화제가 개최를 포기하거나 연기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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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주위 2m 높이의 붉은 벽을 세워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는 것을 보기 위해 군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 입장 시 체온을 측정하며, 온라인으로 표를 예매하고 상영관 내 좌석간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은 50여개국 70여 편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한국영화는 박훈정 감독 신작 ‘낙원의 밤’이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장편영화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김지운 감독 ‘밀정’ 이후 4년 만이다.

‘낙원의 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출연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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