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구미호뎐’의 주인공, 배우 이동욱과 조보아의 완벽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화보가 공개됐다.
16일 퍼스트룩을 통해 처음으로 화보를 함께 찍는다는 이동욱과 조보아는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답게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표정과 분위기만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동욱은 이번 드라마에 대해 “남자 구미호라는 캐릭터도 생소했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들 말씀해주셔서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도깨비’의 저승사자 캐릭터가 큰 사랑을 받았으니, ‘구미호뎐’의 이연과 혹여라도 외적인 부분이나 디테일한 설정이 겹쳐 보일까 봐, 기시감을 느끼실까 봐 그런 점을 최대한 제외하려고 했거든요. 이승과 저승을 오가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천 년 이상 살아낸 그런 캐릭터들의 변주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구미호뎐’ 조보아 이동욱 화보 사진=퍼스트룩
조보아는 “제가 맡은 지아는 씩씩하고 당차고 겁이 전혀 없는 인물이에요. 직설적이기도 하고요. 저는 그런 모습과는 꽤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지아를 연기하는 게 통쾌하고 재밌더라고요. 평소에 제가 하지 못 하는 말과 행동을 할 수 있었고요, 그래도 씩씩한 모습은 저와도 비슷한 것 같아요”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이동욱은 조보아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화면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또 TV에서 보이는 이미지보단 자신의 주장을 훨씬 더 조리 있게 잘 얘기하더라고요. 그런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함께 상의를 잘하면서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조보아는 “이동욱이라는 배우를 딱 떠올렸을 때, 구미호랑 되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좀 설렜어요. 그런 판타지성 있는 캐릭터가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이동욱 선배의 비현실적인 외모 덕분에 선배가 아니면 어떤 배우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라는 말로 상대 배우와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