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학폭 피해자 추가 등장 “금품 갈취 당한 기억, 10년 지나도 지워지지 않아”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박경 학폭(학교폭력) 피해자가 추가로 등장했다. 이들은 과거 박경에게 학폭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30일 박경 학폭 피해자 A씨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댓글을 통해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B씨는 “저도 숭문중학교를 다닐 당시 박경에게 피해를 받았던 학생이다. 솔직히 지금에 와서 박경에 대한 기억이라곤 사물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구타 당하는 제 모습, 영화상영반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다같이 숭문중 후문을 지나 신촌 메가박스로 향하는 골목에 불려가 금품을 갈취 당한 기억, 그 당시 저희 집앞에서 조차 돈을 요구하는 박경 등 박경이 굔에서 흡연을 하고 선생님께 걸려서 전학을 갔다는 소문과 함께 박경을 본 기억이 전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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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경이 숭문중학교에 재학 중일 때의 저의 중학교 기억은 인정하기 싫지만 10여년이 지나도 지워지지가 않는다는 게 그저 억울할 뿐이었다. 이제 와서 글쓴분 혹은 다른 피해자들이 폭로한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박경이라는 사람의 양심이 곧 단서인 과거의 문제라서 침착하게 양쪽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C씨는 “숭문중학교 나온 박경 동창이다. 몇 년 동안 글을 쓸까 말까 증거도 없고 나서줄 증인도 없는 터라 역고소 먹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으로 속앓이만 해왔는데 언젠가 누군가는 폭로해 터질 줄 알았던 일이 이제 일어났다. 박경아. 잘가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박경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던 A씨는 박경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폭로했따. 이후 박경은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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