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공이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마지막 10대 모든 날들을 같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로지 생계 때문이었고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지만 옆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이 나를 지지 해 줬던 친구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나라고 상기시켜 줘서 너무 고마웠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나도 슬슬 지치고 힘들다”라고 심경을 토로하며 “신경 안 쓴다고 안 썼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었고 본 내 잘못도 있겠지, 점점 무뎌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너진 것 같다”라고 지속적인 악플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민서공이(김민서)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민서공이 인스타그램
그는 “내 주위 사람들은 별 탈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 하였으면 좋겠고, 노력을 하여 일을 한다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길.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또 비록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메시지 온 거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도 감사함을 덧붙였다.
이하 민서공이(김민서) 악플 심경글 전문.
나의 마지막 10대 모든 날들을 같이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로지 생계 때문이었고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지만 옆에서 떠나지 않고 꿋꿋이 나를 지지 해 줬던 친구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나는 나라고 상기시켜 줘서 너무 고마웠어. 이제 나도 슬슬 지치고 힘들다. 신경 안 쓴다고 안 썼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지 궁금했었고 본 내 잘못도 있겠지, 점점 무뎌지는 줄 알았는데 그냥 무너진 것 같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들을 부모님께 배웠기에 사진을 올릴때에도 항상 웃는 사진을 올렸으며 또 많이 웃었었다. 내 주위 사람들은 별탈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성공 하였으면 좋겠고, 노력을 하여 일을 한다면 꼭 그에 따른 보상을 받길. 미안하고 고맙다. 또 비록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메세지 온 거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정말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