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박재범, pH-1(피에이치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현상은 ‘시애틀에서 아내 때문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라는 말에 “미국에서 유명한 수영장에 헤드코치로 부임할 때 아시아 챔피언 온다고 선수, 코치 모두 모인 큰 환영식이 열린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캠코더를 하나 들고 아내의 이야기를 담아볼까 하고 갔는데 외국 사람들은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지 않나. 내가 아내를 뒤따라 들어갔는데 거기에 높은 관계자가 뭐를 보여 달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그는 “그때 아내가 가운을 벗고 배영을 하더라. 결국 못 찍었다”라고 급 이야기를 마무리해 모두를 당황 시켰다.
이에 김구라는 이야기 전개에 대한 문제를 꼬집었다. 그러자 유현상은 “뭐를 보여 달라고 한 게 신분증이 아니라 아내한테 뭐를 좀 보여 달라고 한 거였다”라고 다시 설명했다.
덧붙여 “실력 보여달라는 말에 아내가 설마 여기서 수영을 할까 싶었는데 멋있게 배영을 했다. 그걸 보고선 사람들이 감탄을 하면서 기립박수를 쳤다. 나도 아내의 그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