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이 데뷔 4년 만에 결국 해체된다. 2020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팬들과 작별한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는 지난 30일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소이, 하나, 해빈, 샐리, 미미, 세정, 미나, 나영)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당사는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구단 사진=천정환 기자
구구단은 2016년 6월 28일 데뷔한 9인조로 데뷔했다. 젤리피쉬의 1호 걸그룹으로,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세정, 나영, 미나가 합류해 큰 화제를 모았다.
구구단은 ‘Act.1 The Little Mermaid’를 시작으로 다수의 앨범을 냈지만, 2018년 11월 발매한 ‘ACT.5 New Action’으로 단체 활동이 멈췄다. 단체 활동 뿐만 아니라 유닛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미나와 혜연은 유닛 오구오구로 활동했다. 세정, 미나, 나영이 합친 세미나는 ‘샘이나’로 활동했다.
이후 2018년 10월 멤버 혜연이 탈퇴한 후, 9인조에서 8인조로 변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했지만, 세정 외에는 눈에 띄는 활동이 없었다. 세정만이 솔로 앨범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였다.
2년 동안 단체 활동을 하지 못한 구구단은 그룹 활동에 대한 논의 후 데뷔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향후 개인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