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문정원 자필 사과문
이어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문정원은 “그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 캡처 화면이 담겨 있다. 장난감 판매원인 A 씨는 “나는 20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에게 당했다.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 2000원 나왔다. 근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내가 채웠다. 얼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 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 근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내가 잘못이다. 당시 문정원이 아들과 직접 찍어준 사진 있는데 그게 유료였나 보다”라고 적었다.
▶ 다음은 문정원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려운데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그 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