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10회에서는 개성 가득한 TOP14의 준결승 1차 시기 무대와 함께 1차 시기 최종 순위 발표 그리고 한층 더 화려해진 2차 시기 무대가 이어졌다.
준결승은 자유곡을 부를 수 있는 1차 시기와 전문가 판정단이 지정한 곡들 중 선택해 부르는 2차 시기, 총 두 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전문가 판정단의 투표결과가 먼저 공개되며, 14팀 모두가 무대를 선보인 후 시청자 판정단의 점수까지 합산된 최종 순위가 베일을 벗는다.
‘트롯 전국체전’ 상호&상민이 반전의 역사를 썼다.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 캡처
앞서 상호&상민은 진성의 ‘동전인생’으로 준결승 1차 시기 무대를 꾸몄고, 퍼포먼스 장인답게 한 편의 서커스를 보는 듯한 고난이도 동작은 물론, 흔들림 없는 보컬과 다채로운 표정 등으로 종합 무술 트로트의 정석을 뽐낸 바 있다.
감독들과 코치진, 응원단장의 쏟아지는 극찬 속 상호&상민은 전문가 판정단으로부터 1939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이에 상호&상민은 “태어나서 1위를 처음 해봤다. 놀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동받았다”며 첫 1위 등극에 울컥했지만, 오유진(1972점)과 신미래(1996점) 등 쟁쟁한 참가선수들의 연이은 등장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그 누구보다 빠르게 1위 자리를 벗어난 상호&상민이었지만, 1차 시기 최종 순위 발표에서 한강(2402점)과 반가희(2404점)는 물론, 강력한 우승후보인 진해성(2500점)과 오유진(2507점)을 꺾으며 2527점을 받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에 뒷목까지 잡은 상호&상민은 “4위를 하게 돼 감사하며 4위에서 순위가 멈춰서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얼싸안았고, 홍경민 코치는 “‘트롯 전국체전’ 상호&상민 특집”이라며 일취월장하는 실력 속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상호&상민의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