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 “하정우 선배님과 꼭 연기해보고 싶어요” [MK★사소한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나인우가 김병인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극중 김소용(신혜선 분)을 연모하는 김좌근의 양자 ‘김병인’으로 분해 안정적인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나인우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최근 배우 나인우가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최근 배우 나인우가 사소한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Q. 나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 주세요. A. 노력형 인간

Q.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A. 무언가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한 번 해내고 나면 그게 무엇이든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능력을 가졌어요.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A. 평소에 긴장을 많이 하고 사는 편이라 쉴 때는 최대한 긴장을 풀려고 해요. 릴렉스하며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Q. 취미가 있나요? 혹은 도전해보고 싶은 종목? A. 음악을 좋아해서 혼자 기타를 치며 놀아요. 요즘 기타 공부를 하고 있어요. 관악기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 배워보고 싶어요.

Q. 좋아하는 색상은? A. 푸른색 계열을 좋아해요. 낮에 하늘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Q. 최근 즐겨먹은 음식은? A. 소고기! 제가 고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Q. 싫어하는 음식은? A.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없어요! 처음 먹어보는 것도 도전하는 편이에요.

Q. 오늘의 점심 메뉴는 뭐였나요? A.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얼.죽.아! (다이어트 중이에요!)

Q. 다이어트 중이라면 현재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A. 피자, 햄버거, 짜장면 등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어요.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A. 김래원 선배님이요! 옛날부터 팬이었는데 새로운 드라마로(‘루카 : 더 비기닝’) 돌아오셔서 정말 기뻐요.

Q.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가져갈 세 가지는? A. 동료(친구), 성냥, 감자

Q. 하루 중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가요? A. 하루를 마치고 깨끗이 씻고 나와 뽀송뽀송한 상태로 이불에 쏙 들어갈 때! 가장 행복해요.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 이유는? A. 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많은 분들이 ‘큰 멍멍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멍멍..! 제가 또 개띠거든요!

나인우의 사소한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나인우의 사소한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 A.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안 늙는다고 생각했는데..

Q. 평소 사복 스타일이 궁금해요! A. 저는 딱 정해져 있어요! 여름에는 반팔과 청바지, 추울 땐 후드와 롱 패딩!

Q. 나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하자면? A.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말이 느린 편이에요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A.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Q. ‘OO 덕분에 세상 살맛 난다!’의 OO은? A. 팬분들! 항상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힘이 나요!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A. 연기 잘하는 배우

Q. 노래방 18번은 뭘까요? A. 임창정 님의 ‘소주 한 잔’. 이 노래는 꼭 빼먹지 않고 부르는 것 같아요.

Q. 어떤 계절을 좋아해요? A. 여름을 가장 좋아해요. 살도 안 찌고 활동적인 계절이라서요.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A. 게임을 좋아해요.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을까요? A.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입술을 뜯는 버릇이 있어요.

Q. 요즘 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는 하는 건 무엇인가요? A. 약 7~8개월 동안 사극 촬영을 하다 보니 사극에서 쓰던 발성이 습관이 된 거 같아요. 다시 평소처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나만의 소확행은? A. 고요함에 잠겨 있는 것.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A. 너 자신을 조금 더 사랑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금도 어렵지만, 보다 일찍 나 자신을 들여다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A. 지금보다 10배는 더 나은 사람!

Q. 나의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나요? A. 틀에 박혀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Q. 예능 출연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고 싶나요? A. ‘1박 2일’이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 서로 굉장히 화목해 보여요. 저는 집돌이라서 한국에서도 가보지 않은 곳이 많은데, 우리나라의 이곳저곳을 함께 다니면서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인우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나인우의 A부터 Z까지,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Q. 연기 외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A. 밴드를 해보고 싶어요. 그 중에서도 기타를 전문적으로 배워서 공연도 올려보고 싶고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Q. ‘나인우’는 어떤 색깔을 가진 배우일까요? A. 다채로운 색을 가진 배우인 것 같아요. 어떤 색과도 잘 어울리고 융화될 수 있는 그런 배우요.

Q. 연기를 함께 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A. 하정우 선배님이요. 굉장히 유쾌하시고 리더십이 강해 보이시거든요. 하정우 선배님과 작품을 하게 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Q. 나에게 ‘연기’란? A. ‘영혼을 빌리는 것’. 새로운 역할을 맡으면 보이지 않는 그 영혼을 연기로서 보이게 하기 때문이에요.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한 가지를 꼽아볼까요? A.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몸도 마음도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또 가능하다면 팬미팅을 개최해보고 싶어요. 팬미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도 하고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여러분 사랑합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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