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미국은 9살 때 갔다. 힘든 점도 있지만, 좋은 추억이 많다”라며 “한국에는 자동차가 그때 포니 밖에 없었다. 미국에는 자동차 종류만 100개가 넘었다. 미국 자체가 디즈니랜드처럼 느껴졌다. 미국에 바나나도 많이 있었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했다.
‘두시만세’ 양준일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또 “팝핀을 처음 보고 놀랐다. 마이클 잭슨에 빠지기 전에 브레이크댄스를 먼저 봤다. 그때 춤을 배웠는데, 중학교끼리 춤 배틀이 있었다. 그때 학교 대표로 나갔는데, 우리 학교가 1등이 됐다”라며 “첫 회는 제가 혼자 동양인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경미는 “고3때는 창업을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양준일은 “사실 대학을 가기가 싫었다. 그때 새롭게 보이는 게 있었다. 예를 들어 바닷가를 갔다 왔는데 타월을 의자에 깔고 앉았는데 허벅지에 땀이 났다. 그래서 타월을 길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타월을 만들라고 88년도 한국에 왔다. 그랬는데 단가가 안 맞아서 브라질 쪽으로 가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를 하고 대학을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