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다”며 납골당 사진을 게재했다.
거누는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린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라며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거누 김도마 사진=도마 페이스북
이어 “2집 준비도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전날도 2집 곡을 녹음중이었으며 당일 새벽까지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도마는 2015년 8월 발매한 ‘도마 0.5’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발매한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를 통해 2018년 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5회 엔딩곡 ‘휘파람’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거누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도마 누나 잘 보내주고 왔습니다.
마음이 많이 심란하지만 많은 분들이 위로와 걱정을 해주셔서 많이 나아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힘드실 가족분들이 많이 걱정입니다.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정확한 부검결과는 더 기다려야 하지만 1차 결과는 심장마비 입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 몇 개월 간 도마 누난 제가 보아온 중 가장 건강한 상태였고 2집 준비도 운동도 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상태였습니다. 전날도 2집 곡을 녹음중이였으며 당일 새벽까지도 2집 곡들의 피드백을 보내고 일정을 잡는 등 정말 좋은 상태였습니다.
그토록 열심히 2집을 목표로 달려가던 중 이런 비보를 듣고 말았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 도마 누난 정말 몇 되지 않는 타고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누나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제외하고도 너무 좋은 아티스트를 잃은 거 같아 상심이 더 큽니다.
그래서 전 누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 <도마 2집>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가족분들과 간단하게만 이야기를 나눈 상태이고 마음을 잘 추스리고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위로를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도마, 김도마 누나의 작업을 잘 마무리지어 보겠습니다.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