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수상 여부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윤여정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전 11시30분 현재 4천504표를 획득해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칼로바(592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413표), ‘맹크’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쳤다.
‘미나리’ 윤여정 사진=천정환 기자
또 일반 회원의 76%(4천421표)가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뿐만 아니라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골드더비 예측 결과에서는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이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이어 감독상 부문 2위를 달렸다.
윤여정이 만약 여우조연상을 받으면 한국 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는 한국 배우가 된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A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나라에서 생중계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