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22일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여름이 와버렸어 봄옷은 입어보지도 못했는데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버터 옐로우”라는 글과 함께 다채로운 스프링 무드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기은세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봄기운을 그대로 전했다.
러플 디테일이 사랑스럽게 살아있는 시스루 셔츠에 하이웨이스트 화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가볍고 청량한 동시에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기은세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조합이었다.
여기에 그녀는 파스텔 옐로 니트를 살짝 걸치고, 플라워 자수로 포인트를 준 버터 옐로 토트백을 더해 산뜻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기은세가 강조한 ‘내가 좋아하는 버터 옐로우’는 전체 스타일에 햇살 같은 포인트를 주며 계절감과 감성을 동시에 살렸다.
액세서리 또한 기은세답게 놓치지 않았다. 골드 이어링과 팔찌, 그리고 누드톤의 스터드 플랫슈즈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정제된 감각을 드러냈으며, ‘꾸민 듯 안 꾸민 듯’ 톤온톤 스타일링의 교과서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기은세는 배우이자 스타일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일상을 나누고 있다. 그녀의 이번 봄 데일리룩은 단순한 착장이 아닌,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이 깃든 하나의 완성형 스타일로 또 한 번 ‘기은세표 여름의 문턱’을 세련되게 열어젖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