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과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미모와 우정을 동시에 뽐냈다.
하지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글 없이 후지이 미나와 함께한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어깨를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원은 블랙 튜브탑에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후지이 미나는 러블리한 핑크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했다. 두 사람 모두 손가락 하트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후지이 미나는 해당 게시물에 “사진 간직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따뜻한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팬들에게 신선한 설렘을 안김과 동시에 한일 배우 간의 우정이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원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영화 ‘색즉시공’ ‘해운대’ ‘담보’와 드라마 ‘다모’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후지이 미나는 2006년 영화 ‘심슨즈’로 데뷔했으며,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엽기적인 그녀2’ ‘프랑스 영화처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