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을 받았던 배우 강지섭이 논란 후 2년 만에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강지섭은 지난 28일 방영된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에 참가자로 등장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앞서 강지섭은 2022년 tvN ‘프리한 닥터M’라는 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큰 화제가 되지 않았으나,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통해 JMS의 문제점이 폭로되고, 이후 뒤늦게 강지섭의 집에 해당 종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액자가 놓여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JMS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지섭은 SNS를 통해 “한때 힘든 시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라며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곳에서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탈교했다”고 해명했다.
강지섭의 탈교 선언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일각에서 “신도임을 숨기기 위해 ‘위장 탈교’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논란 이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강지섭은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을 통해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나심을 모으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