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관중 1만 돌파? “박태하 감독님의 매력적인 눈웃음 덕분” 어정원···“(신)광훈이 형과 (기)성용이 형 두 스타 역할도 컸다” [MK포항]

포항 스틸러스 핵심 어정원이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박태하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포항은 11월 27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조별리그 5차전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어정원은 26일 스틸야드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 포항 박태하 감독과 참석했다.

포항 스틸러스 어정원. 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어정원. 사진=포항 스틸러스

어정원은 “좋은 결과가 필요한 경기”라며 “방심하지 않고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경기 템포로 최대한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항은 올 시즌 ACL2 4경기에서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하고 있다. 포항은 조별리그 H조 4개 구단 가운데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탬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포항은 빠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빠툼은 승점 6점으로 포항을 맹추격 중이다.

어정원은 “우린 조 1위로 16강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선 경기를 돌아보면, 경기는 주도했지만 많은 골을 넣었던 건 아니”라고 말했다.

덧붙여 “선수들이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걸 내보이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포항 스틸러스 어정원. 사진=이근승 기자
포항 스틸러스 어정원. 사진=이근승 기자

포항은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 명(평균 10,248명)을 돌파했다. 포항이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한 건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초다.

어정원은 포항의 1만 관중 돌파 비결을 묻는 말에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우리 감독님의 매력적인 눈웃음이 첫 번째 요인이지 않나 싶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시너지도 있었다. 특히, (신)광훈이 형과 (기)성용이 형이란 두 스타가 1만 관중 돌파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어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어정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빠툼전은 포항이 홈에서 치르는 2025년 마지막 경기다.

어정원은 “꼭 승리하겠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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